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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측 “父 개인적인 일 잘 알지 못 해, 가족사인 만큼 양해 부탁”[전문]

가수 정동원 측이 부친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입장을 내고 부친이 한 트롯 가수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으며 현재 부친은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정동원은 이 일을 전혀 알지 못 했다”고 밝혔다.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일은 가족사이며 정동원도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부친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양해를 당부했다.다음은 정동원 측의 관련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가수 정동원 군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입니다.금일 정동원 군의 아버지와 관련된 보도에 대한 입장을 전합니다. 정동원 군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군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 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악의적인 보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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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현호 “트롯, 내 성향과 가장 잘 맞아” 흥 폭발

가수 박현호가 KBS ‘아침마당’에 재출연해 더욱 높아진 흥 텐션을 발산하며 아침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렸다. 박현호는 17일 오전 방송된 ‘아침마당-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이하 쌍쌍파티)에 출연해 또 한 번 명불허전 가창력과 댄스 실력,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앞서 박현호는 ‘아침마당-명불허전’ 코너에 출연해 동갑내기 트롯 가수 추혁진과 ‘연예계 영혼의 쌍둥이’로 등장,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며 재출연권을 획득한 바 있다. 박현호가 ‘명불허전’에 이어 ‘쌍쌍파티’ 코너까지 접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면서 팬들의 열띤 응원이 쏟아졌다.이날 박현호는 추혁진과 ‘명불허전’이라는 팀명으로 커플이 돼 프로파일러 이수정-배우 백봉기, 배우 고인범-가수 한담희와 노래와 게임을 함께하는 즐거운 경쟁에 나섰다. 박현호는 장미꽃을 입에 문 채 정열의 탱고를 추며 등장, 시작부터 시선을 강탈하더니 추혁진과 ‘금요일에 만나요’로 화음을 맞춰 인사하는 아이돌 출신다운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박현호는 지난 방송 이후 추혁진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부쩍 친해진 것과 ‘아침마당’에 나온 후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3위까지 한 것을 알리며 무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 특히 박현호는 “2위는 임영웅 씨였다”고 덧붙이며 “이번엔 1등을 하지 않을까 싶다. 많은 도움 부탁 드린다!”는 당찬 바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본격적으로 1라운드 ‘쌍쌍 노래방’ 코너에서 박현호는 추혁진과 ‘황홀한 고백’을 택해 “‘아침마당’에서 만났던 너와 나~” 등으로 개사해 부르는 센스를 발휘했고, 화음을 맞추고 춤까지 추는 버라이어티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박현호는 전소미의 ‘패스트 포워드’ 커버 댄스에 이어 신곡 ‘1,2,3, go’까지 논스톱으로 선보였지만 예상 밖으로 저조한 69점을 받았고 “다 나 때문이다. 내가 ‘불타는 트롯맨’ 때 번호가 69번이었는데, 이게 왜 여기서 나오냐”고 탄식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게 했다.이어 박현호는 ‘앗 나의 실수’를 주제로 한 3라운드 ‘마당 톡톡톡’ 코너에서 “트롯을 빨리 선택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며 “트롯을 하며 내가 이렇게 밝은 사람인 걸 알게 됐다. 트롯은 내 성향과 가장 잘 맞는 장르”라는 진한 트롯 사랑을 고백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박현호는 최근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곡 ‘1,2,3 go!’를 발매 후 각종 방송과 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현호의 신곡 ‘1,2,3 go!’는 임영웅의 ‘무지개’ ‘HERO’, 장민호의 ‘대박날테다’, 정동원의 ‘진짜 사나이’를 만든 히트 메이커 멧돼지(박성수)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한 곡으로, 경쾌하고 감각적인 비트와 희망적인 가사,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주목받고 있다. 박현호의 신곡 ‘1,2,3 go!’는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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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정동원, 오늘(1일) 신곡 ‘독백’ 발매…독보적 ‘가을 감성’ 예고

가수 정동원이 가을 감성을 담은 신곡을 발매한다.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동원의 신곡 ‘독백’이 발매된다.정동원은 지난 3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신곡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아련한 눈빛으로 신곡을 열창하는 정동원의 모습과 함께 쓸쓸한 가을 계절과 어울리는 색감과 분위기를 담았다. 또한, 두 남녀가 다투는 모습이 비치며 추후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오늘 발매되는 정동원의 신곡 ‘독백’은 9월 중 발매되는 리메이크 미니앨범의 선공개 신곡으로, 장윤정의 ‘어머나’, 임영웅의 '인생찬가',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 등 수많은 명곡들을 배출하며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작곡가 윤명선의 곡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정동원은 앞서 티저 이미지와 리릭 보이스 포스터, 프리리스닝 영상 등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특히 “외로울 땐 혼자 걷구요, 슬퍼지면 혼자 울어요. 지친 저 꽃처럼, 아픈 저 별처럼 오늘도 나는 혼자 울어요“와 같은 시적이고 서정적인 가사와 정동원의 구성진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 일부분이 선공개되며 독보적인 가을 감성 신곡을 예고했다.이번 신곡은 윤명선 작곡가가 극찬한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믹싱 과정에서 수십 번의 수정을 거치며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곡이다. 오는 9월 말 발매되는 정동원의 신보는 리메이크 곡으로 편성된 미니앨범으로, 팬들에게 신청을 받은 곡들을 정동원이 직접 듣고 부르며 엄선한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오늘 1일 발매되는 신곡 ‘독백’ 역시 앨범에 수록된다.한편 정동원의 선공개 신곡 ‘독백’은 오늘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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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9월 1일 발매 신곡 티저 이미지 공개...“성숙+가을 분위기 물씬”

가수 정동원이 신곡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정동원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9월 1일 발매되는 신곡 ‘독백’의 2, 3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이미지에서 정동원은 올화이트 컬러 수트를 착용하고 청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눈길을 끌었다.이어 공개된 티저 이미지들 중 두 번째 사진 속 정동원은 브라운 컬러의 재킷을 착용하고 손을 한쪽 턱에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차분한 분위기를 풍기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공개된 마지막 티저 이미지에서의 정동원은 올블랙 컬러 수트를 착용, 머리를 모두 뒤로 넘긴채 단정하지만 남성적이고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각기 다른 모습과 매력의 티저 이미지 세 장이 모두 공개되며 신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독백’은 오는 9월 중 발매되는 리메이크 미니앨범의 선공개 신곡으로, 장윤정의 ‘어머나’, 임영웅의 '인생찬가',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 등 수많은 명곡들을 배출하며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작곡가 윤명선의 곡으로 알려지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특히 윤명선 작곡가가 극찬한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믹싱 과정에서 수십 번의 수정을 거치며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곡이다.9월 말 발매되는 정동원의 신보는 리메이크 곡으로 편성된 미니앨범으로, 팬들에게 신청을 받은 곡들을 정동원이 직접 듣고 부르며 엄선한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9월 1일 발매되는 신곡 ‘독백’ 역시 앨범에 수록된다.정동원은 최근 MBN ‘지구탐구생활’에서 예능감을 선보이며 활약했으며, 첫 영화 데뷔작 ‘뉴 노멀’이 제 27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다채로운 행보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정동원의 선공개 신곡 ‘독백’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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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17살 인생 첫 쓴맛 “힘들어 죽을 것 같아요” (‘지구탐구생활’)

“너무 힘들어 죽을 것 같아요!”‘지구탐구생활’이 가수 정동원의 스리랑카 적응기를 실감나게 전하며, 체험형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지난 9일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이 스리랑카 현지인의 삶에 뛰어들어 함께 땀 흘리고,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깨달음을 얻는 모습을 알차게 담아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먼저 정동원은 누구와 어디로 떠나는지도 모른 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스리랑카로 홈스테이를 떠난다는 말을 듣자 기뻐한 것도 잠시 “이름만 들어 봤다. 추운 나라냐, 더운 나라냐”고 물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초대자의 얼굴이 들어 있는 스리랑카어 초대장과 커다란 타워 모습이 담긴 사진, 100달러가 들어있는 봉투를 건네받고 의문에 빠진 정동원은 결국 출국을 기다리는 스리랑카인들에게 다가가 직접 편지 해석을 부탁했고 “스리랑카에서 아침 8시, 사진 속 장소로 오라”는 미션 내용을 깨닫고 눈을 반짝 빛냈다.장장 8시간 비행 끝, 정동원은 인도양의 보석이라 불리는 스리랑카에 도착했지만 숨을 턱 막히게 하는 더위와 수많은 인파, 자신을 남기고 숙소로 먼저 떠나는 제작진을 보며 연속으로 당황했다. 정동원은 서투른 영어에 손짓과 발짓을 더해 겨우 환전을 한 뒤 택시를 타는 것에 성공했고, 사진 속 만남의 장소인 ‘로터스 타워’에 도착했다.정동원이 초대장 속 주인공 얼굴과 행인들을 비교하며 찾아 헤매는 사이, 능숙한 한국말을 하는 스리랑카인이 다가왔고, 한국에서 10년간 거주한 경험이 있는 ‘수다뜨’라고 자신을 소개해 호기심을 일으켰다.한국에서 벌어들인 수입으로 현지에 많은 사업체를 운영하게 된 수다뜨는 자신의 집과 직장이 있는 해안 도시 ‘갈레’로 정동원을 데려갔다. 정동원은 스리랑카 최대 명절날을 앞두고 수다뜨가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직접 나눠주며 반가운 첫인사를 건넸다. 이후 현지식으로 배를 채운 정동원은 건물 4층에 위치한 임대 아파트로 올라갔고, 청소를 하라는 미션을 받았다.정동원은 숙소 바닥을 물걸레질하는 것에서부터 수십 개 창문을 일일이 손으로 닦고, 침대를 정리하는 등 스리랑카에서의 ‘첫 노동’을 맛보게 됐다. 흥건한 땀에 엉덩이까지 흠뻑 젖자 “너무 힘들어. 죽을 것 같아요”라고 속내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마침내 정동원은 3대가 모여 사는 수다뜨의 집에 본격 홈스테이를 하러 갔고, 가정식 한 상 차림을 폭풍 흡입한 데 이어, 자신의 노래를 틀고 할아버지와 춤을 추는 최강 친화력으로 “넷째 아들하라”는 권유받아받아 웃음을 터지게 했다.드디어 취침 시간, 정동원은 그토록 원하던 에어컨이 나오는 방으로 들어갔다. “스리랑카에 계신 분들, 이 더위에 활동을 저보다 많이 하는데 존경스럽다”며 “덥지 않은 한국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90도 인사를 하는 등 한층 철이 든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다음날 스리랑카의 설날 아침이 밝았다. 정동원은 수다뜨로부터 설날 인사를 배운 후 가족들에게 살뜰히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정동원은 아침을 먹던 중 밖에서 들려오는 어마어마한 굉음에 그대로 얼어붙었고 “8시 35분부터 오후 5시 5분까지 집안에서는 밥을 못 먹는다”는 스리랑카의 독특한 풍습에 또다시 놀라고 말았다.그런가 하면 예능 대모 김숙이 정동원을 돕기 위한 글로벌 보호자로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숙은 “보호자라고 해서 케어해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것”이라며 “90년대 스타일, 꼰대 스타일로 가르쳐 주겠다”고 으름장을 놨던 상태. 하지만 김숙이 경유지인 방콕에서 숙소를 찾지 못한 채 무려 9시간 넘게 노숙하는 난관에 빠지면서, 정동원과 국민 고모 김숙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았다.‘지구탐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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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심상치 않다..새로운 ‘트롯 스타’ 탄생 예감

‘장구의 신’ 박서진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새로운 트롯 스타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현재 국내 트롯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남자 가수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지난 2020년 종영한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1’ TOP7 출신들이다. 이들은 방송이 끝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가요계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가를 휩쓸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한 ‘미스터트롯1’의 대흥행 이후 비슷한 포맷의 트롯 경연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TOP7의 뒤를 잇는 인기 트롯 가수는 탄생하지 못했다. 하지만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스타가 등장했다. 바로 ‘미스터트롯2’에 참가했던 박서진이다.지난 10일 한터차트가 발표한 주간 음반차트(2023.04.03.~2023.04.09) 따르면 3월 초 발매된 박서진의 디지털 미니 앨범 ‘춘몽’이 음반 지수 6만4901.70점(판매량 7만2113장)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음반차트는 전 세계 1100여 판매점의 음반 판매량이 합산돼 차트로 자동 생성되는 것으로, ‘춘몽’은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넘어섰다. 박서진은 음원 사이트 멜론의 2023년 15주차(2023.04.03.~2023.04.09) ‘트로트 차트’에 5곡을 차트인시켰다. 3월 월간 차트에도 마찬가지로 5곡을 차트인시키며 타이틀곡 ‘지나야’로 35위를 기록, 다수의 인기 트롯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앞서 박서진은 지난 2월 약 3700석 규모인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를 매진시켰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2만여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순식간에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이같은 기록들은 박서진이 ‘미스터트롯2’ 당시 TOP7에 들지 못한 탈락자임에도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단순한 방송의 화제성 때문이 아닌, 박서진만의 장점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2013년 19살의 어린 나이에 첫 싱글 ‘꿈’으로 데뷔한 그는 4년의 무명 시절을 겪으며 길거리 공연을 전전했다. 그러던 중 2017년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라는 코너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KBS2 ‘불후의 명곡’,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 굵직한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다. 박서진이 트롯 팬들의 눈에 띌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수준급의 가창력과 화려한 장구 실력 덕분이다. 장구를 치며 노래까지 완벽히 해내는 퍼포먼스로 ‘장구의 신’이라 불리며 매니아층을 형성했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미스터트롯2’에 새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7회 만에 최종 우승자인 안성훈과의 데스매치 끝에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일반적으로 방송이 종영하면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도 식기 마련이다. 그러나 박서진은 이전보다 견고한 팬덤을 형성하며 차곡차곡 커리어하이를 달성 중이다. 그가 단순한 ‘반짝스타’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트롯 유망주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미스터트롯1’의 주역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과 같이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덕분일 것이다.힘들었던 무명 생활을 이겨낸 박서진의 도약은 이제 시작이다. 그가 향후 트롯 음악을 짊어질 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추목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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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선] 정동원에 쏟아진 비난은 가혹하다

가수 정동원이 최근 원동기 면허를 딴 뒤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일주일 후엔 서혜진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 고정 출연을 논의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이 두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면서, 복귀가 이르다며 정동원을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졌다. 물론 연예인은 대중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엄격한 도덕적 잣대가 요구되지만, 초보운전자가 쉽게 범할 수 있는 실수까지 마치 큰 물의를 빚은 것처럼 몰아세우는 것은 지나친 처사다. 정동원은 지난달 23일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행 등의 금지)로 경찰에 적발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동원은 원동기 면허를 취득한 뒤 이틀 만에 처음 운전하다가 자동차 전용도로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이 같은 행동을 범했다. 소속사는 정동원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겉멋이 들었다”, “초심 잃었다” 등 비난이 이어졌다. 이 같은 소식은 TV조선 ‘미스터트롯’(2020) 출연 후 3년간 방송을 통해 정동원이 보여준 성장기를 지켜봤던 대중에게는 조심스럽지 못한 행동으로 다가왔을 터다. 정동원의 교통법규 위반 사건은 공교롭게도 학폭 등 각종 논란으로 인해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가수 황영웅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쏟아진 시기와 맞물렸다. 그렇다 보니 트롯 경연 프로그램 출신인 정동원과 황영웅이 동일선상에 놓이면서 비난이 가중된 면도 없지 않다. 또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등이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이 프로그램 출연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한몫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이들 프로그램 출연자에 대한 대중의 잣대가 다른 연예인보다 더 엄격해진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렇다고 정동원에게 황영웅과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건 과하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올해 16세로 전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했기에 현행법상 오토바이 주행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오토바이를 타는 것 자체를 조심스럽지 못한 행동이라고 치부하는 것도, 초보 운전자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과한 면이 없지 않다. 음주운전이나 사고 등 큰 사안이 아니라면 교통법규 위반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이기 때문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정동원에 대한 비난 분위기에 “의아하다”고 말했다. 초보 운전자들이 표지판을 모두 인지하고 운전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정동원의 문제도 초보 운전자라면 대부분 공감할 만한 일인데 이렇게까지 비난을 가해야 하느냐는 것이었다.비난을 받아 마땅한 범법 행위가 있다. 대부분의 범법 행위가 그러할 터다. 그렇다고 모든 범법 행위가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정도 이상의 비난을 받는다면 또 하나의 인권침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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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정동원·김다현·박성온..10대 트롯 스타들 시대는 이제부터

미래 트롯 신을 책임질 10대 트롯 스타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트롯 오디션 붐은 송가인을 배출한 TV조선 ‘미스트롯’(2019년)이 대히트를 기록한 후부터 일기 시작했다. 대부분 20~30대, 많게는 40대가 주를 이뤘던 참가자들 사이 당돌함으로 무장한 10대들이 내민 거침없는 도전장은 대중에게 제대로 먹혔다.최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미스터트롯2’)과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도 10대 트롯 스타들은 꾸준히 발굴됐다.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꼽혀온 트롯을 두고 10대들이 어른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며 제 몫을 해내는 모습에 대중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어른들 못지않은 탄탄한 실력으로 팬덤까지 형성한 이 용감한 10대들은 색다른 매력으로 트롯계를 휘어잡고 있다.정동원은 10대 트롯 스타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2020년)에 출연해 10대 트롯 스타 전성기의 시작을 알린 정동원은 당시 진성의 ‘보릿고개’를 열창해 성인팬들을 사로잡았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감성은 당시 13살의 정동원을 최종 5위에 오르게 했다.스타덤에 오른 정동원은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하는 것에 이어 성탄 콘서트 ‘성탄총동원’, 전국투어 콘서트 ‘음학회’ 등 공연도 꾸준히 개최했다. 지난달 19일에는 팬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 ‘영원’을 발매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MBN ‘보이스트롯’에서 2등,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3등을 차지하며 트롯계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김다현은 현재 15세다.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두 번의 경연은 힘들었지만, 얻은 점이 많다. 심사평을 받으며 방향도 고민해봤고, 팬들이 생기니 삶이 더 행복해졌다. 대중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깨달은 점도 많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미스트롯2’ 이후 각종 음악방송과 라디오, 행사 등을 통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다현. 그는 최근 신보 ‘열 다섯’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종영한 ‘미스터트롯2’ 속 10대 트롯 스타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최종 7위에 오른 박성온은 올해 14세로 ‘미스터트롯2’ 방송 전부터 트롯 신동으로 유명세를 탔다. 앞서 방영된 JTBC ‘히든싱어7’에서 송가인을 꺾고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인 만큼 ‘미스터트롯2’ TOP10 유력 후보로 일찌감치 점쳐졌다. ‘리틀 싸이’ 황민우의 동생으로 이름을 알린 황민호(11세)는 ‘미스터트롯2’를 통해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작은 체구에서 터져 나오는 우렁찬 목소리와 절절한 감정,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자랑하며 마스터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10대 트롯 스타의 등장은 분야가 트롯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린 스타들에게는 경쾌하고 발랄한 최근 트롯이 정서에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스타들이 한이 많이 서려 있는 옛날 곡을 부르는 것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이에 맞는 노래를 부르도록 하는 것이 방송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24 06:30
예능

‘히든싱어7’ 영탁이 쓴 한 편의 드라마… 원조 가수로 당당히 최종 우승

원조 가수 영탁이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모창 능력자에서 원조 가수로 컴백한 영탁이 흥 폭발 대결은 물론 감성 자극 무대를 이어간 끝에 최종 우승을 달성, 9년이라는 노력의 시간을 담아냈다. 이날 관객들의 역대급 환호 속에서 등장한 영탁은 ‘히든싱어2’ 휘성 편 모창 능력자로 출연했던 바, 9년이 흐른 지금 원조 가수로서 무대에 서 있다는 사실에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열광적인 분위기에 답하듯 그는 태워버리고 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대결에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 동기 신인선은 자신도 영탁의 모창 능력자로 지원했지만 예심에서 탈락했다고 고백, 모창 능력자들의 만만치 않은 수준을 예고했다. 영탁의 가창력을 따라 할 자가 나타날지 이목이 쏠린 가운데 1라운드 결과 영탁이 3등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영탁과 모창 능력자들이 미션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뒷목 댄스를 선보이며 대결에 유쾌함을 불어넣었다. 영탁이 1등의 기쁨을 맛보던 것도 잠시, 2등과의 표차가 단 2표밖에 나지 않는다는 결과가 밝혀졌다. 그러나 이어진 3라운드에서 영탁이 연속 1등을 기록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만든 곡 ‘이불’로 거머쥔 승리였기에 그에게 더욱 뜻깊은 순간이었을 터. 최종 라운드에서는 영탁과 모창 능력자들 사이 호흡이 돋보였다. 미션곡 ‘찐이야’를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목소리는 물론 노래를 대하는 마음마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준 것. 이렇듯 모창 능력자들과 후회 없는 대결을 펼친 영탁은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영탁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히든싱어2’ 휘성 편 모창 능력자들은 영탁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가 하면 영탁의 모창 능력자들과 응원 무대를 꾸며 의미를 더했다. 이들의 노래 선물을 받은 영탁은 벅차오르는 감정에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고 관객석 또한 눈물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영탁은 “이 친구들이 없었다면 저도 여기 없었을 것이다. 언젠가 좋은 무대에서 같이 노래하는 날을 꿈꿔 본다”는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이런 영탁의 승부를 지켜본 정동원은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히든싱어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2 10:36
연예일반

정동원 박지원, 프로젝트 듀엣곡 ‘러브 액츄얼리’ 공개

가수 정동원과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이 만났다. 두 사람이 가창한 신곡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가 28일 공개됐다. ‘러브 액츄얼리’는 감미로운 EP 사운드와 대중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레트로 발라드곡이다.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한편 사람과 사람 사이의 ‘있는 그대로의 사랑’, ‘편견 없는 사랑’에 대한 주제를 포괄적으로 담아냈다. 남녀가 대화하듯 주고받는 노랫말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듀엣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곡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 곡은 정동원이 여자 아이돌 가수와 처음으로 한 듀엣곡이라 궁금증을 자극한다. 노래와 끼, 외모까지 갖춘 두 사람의 환상적인 하모니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이곡은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의 ‘월드 피스 프로젝트’의 첫 곡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가수가 가창에 참여하고 음원 수익금 일부를 세계 각지 불우이웃에게 평생 기부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첫 주자로 정동원과 프로미스나인의 박지원이 호흡을 맞췄으며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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